SOUND ON THE EDGE COLLECTIONS by Ensemble TIMF
TIMF앙상블의
사운드 온 디 엣지 컬렉션
2019. 7. 21. SUN 3:00 PM
BLACK BOX
PROGRAM
Geroge Crumb: Lux Aeterna (1971)
Steve Reich: Quartet (2013)
Tan Dun: Eight Colors (1986)
John Adams: Son of Chamber Symphony (2007)
조지 크럼: 룩스 에테르나
스티브 라이히: 사중주
탄둔: 여덟 가지 빛깔
존 애덤스: 선 오브 체임버 심포니
ARTISTS
Junghyun James Cho, Conductor
Ensemble TIMF
조정현, 지휘
TIMF앙상블
시각적인 접근, 자연 현상의 반영, 삶의 방식의 적용, 옛 것의 재해석 등, ‘현대’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오랜 기간 다양한 시도들이 ‘현대 클래식 음악’에 누적되어 왔다. 현대 클래식 음악의 첨단을 추구하는 단체로서, Ensemble TIMF가 경험해온 그 다양한 시각을 담은 작품들을 공유하고자 한다. 20세기 초반을 대표하는 작곡가 아놀드 쇤베르크의 작품 Kammersymphonie(Chamber Symphony, 1906)에서부터 영감을 받아, 존 아담스는 1992년 동명의 차세대적 작품 체임버 심포니를 내놓았다. 그리고 다시, 2007년 본인의 체임버 심포니로부터 파생된 그 다음 세대의 작품인 선 오브 체임버 심포니를 내놓는다. 결코 대형 오케스트라는 보여줄 수 없는 섬세하고 기교적인 움직임이 교향곡적 제스처와 함께하는 이 편성은 존 아담스 특유의 간결하고 재치 넘치는 미니멀리즘적 기법과 훌륭히 융합하였다. 영화 ‘와호장룡’의 음악으로 아카데미 음악상과 그래미상을 수상한 중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탄둔의 작품 여덟 가지 빛깔(1986), 미니멀리즘 음악의 상징적 작곡가라 할 수 있는 스티브 라이히의 사중주(2013), 그리고 시각적인 요소를 극대화한 조지 크럼의 룩스 에테르나 (1971)가 연주된다.